좌절 또 좌절 원망 극복..이세상의 모든 수험생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정시 발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원하는 대학교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고 계신가요?
저는 서강대 합격 되었습니다.^^
어느 누군가는 좋겠다고 생각 하실겁니다ㅜㅜ
저의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마도 좌절하거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제 자랑을 하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니고요, 저를 보고 희망을 가지시라는 겁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꿈이 조종사여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군 사관 학교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고3때 공사시험에 도전 했고 결과는 1차 불합격ㅜㅜ
저는 속으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공부한 것에 대한 실력을 체크하기 위해서 수능을 최선을 다해서 보았습니다.
결과는 실망 그 자체 였고 맘을 다시 잡고 12월부터 재수학원에 등록하고 선생님들이 시키는대로 재수를 시작 했습니다.
역시나 목표는 공군사관학교를 가기 위해서 준비를 했지요
어느덧 시험날이 되었고 최선을 다해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결과는 공사 1차 우선 선발 합격 꿈에 그리던 공사를 이제 면접과 체력검정만 통과하면
수능에 상관없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영화에도 반전이 있듯이 저의 인생에도 반전이 존재 했나봐요ㅜㅜ
체대입시학원에서 체력검정 준비를 하던중 공사 체력 검정 시험 전전날에 종아리뼈를 다쳤습니다ㅜㅜ
그래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종아리뼈에 테이핑하고 시험을 봤는데 결과는 역시나 오래 달리기에서 기준미달로 불합격을 당했고 부모님이나 학원선생님 그리고 저까지 모두 멘붕이 왔습니다.
아... 공사는 나를 부르지 않는구나 하면서 속상하고 힘들었어요..ㅜㅜ
몇일 동안 어떻게 하나 멀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되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항상 격려와 방향을 설정 해주시고 공부를 가르켜 주셨던 선생님들한테도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운이 없구나 하는 고통속에서 그래도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계시다는 생각에 다시 맘을 잡고 그럼 올해는 최선을 다해서 항공대 항공운항과를 목표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보자 어짜피 조종사가 꿈이었으니 다른길 이라도 갈길을 가겠다는 생각을하고 선생님들도 부모님도 다시한번 용기와 정신을 잡도록 도와 주셔서
어두운 맘을 접고 일어서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뒤돌아 보지말자 앞만 보고 가는거다 최면을 걸면서 남은 기간을 최선을 다했습니다.
잠시 망설이는 동안 성적도 다시 하락하고 9월평가원에 안 좋은 점수가 나왔지만 확신과 믿음을 계속해서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몰입해서 수능준비를 했습니다.
마지막에 선생님들이 주시는 적중예상문제에 모든걸 걸고 특히 내가 약했던 수학과목을 올리기위해서 수백선생님의 예상족보에 모든걸 걸고 공부했습니다.
수능 시험날 떨리는 맘으로 최선을 다해서 보았고 결과는 대 만족이었어요
시험을 보자마자 학원으로 찾아가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어요ㅎㅎ
특히 수학은 고등학교 여태까지 본 시험 성적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고욯ㅎㅎㅎ
친절하게 정시 상담을 받고 저는 항공대 항공운항과와 서강대 기계 항공대 기계를 썼습니다.어짜피 항공운항과를 갈거니깐 다른 것은 점수에 맞춰서 쓰게된거고요
그런데 운명의 장난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어요 ㅜㅜ
점수는 남아서 걱겅을 안하고 있었는데 신체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서 항공운항과는 떨어진거예요 ㅜㅜ
또 한번 제가 바랬던 꿈은 좌절이 된거고 답답했어요.......
결국 하늘에서는 저에게 조종사라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거죠,,,ㅜㅜ
그런데 이제는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선생님들이 너에게 주어진 능력이 다른곳에 있는것이고 그것이 너를 다른곳으로 이끄는 것이니 다시한번 너의 길을 찾아보자.....
첨에는 귀에 안들어 왔는데 .. 생각해보니 제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만큼 했으면 저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결국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을 하느님이 인도 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저의 길을 찾기 위해서 도전해보려고요...^^
서강대 기계와 항공대 4년 장학생이라는 좋은 결과도 나왔으니 ...
이정도면 저도 최선을 다했다고 봐도 되겠죠,,..^^
기계공학과를 가서 다시 한번 인생의 도전을 시작하려고요....
제가 보던길은 아니지만 이길에 끝에는 웃을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짧지만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너무나도 힘들엇던 것을 돌이켜 보면서
저와같이 꿈을 꾸고 재 도전을 하는 수험생과 좌절을 겪었던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그동안 학습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신 정진학원 선생님과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하신 윤민,수백 선생님께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글을 마칩니다.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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