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학원을 다닌 김**학생의 성공후기입니다.
세일학원의 강의실모습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토목ㆍ환경공학부)에 합격한 김**입니 다. 수능이 끝나고 벌써 3달이 지났습니다.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려고 하 는 분들을 위해 합격 수기를 쓰려고 합니다. 재수라는 외롭고 긴 터널을 지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 생부 내신관리도 열심히 하며 수능 공부도 최선을 다한다는 자신감으로 생활했습 니다. 그러나 저의 그런 자신감이 공허했다는 것을 수능성적표를 받고 깨달았습니 다.‘분명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참으로 암담했습니다. 주변 사람들 에게 수능 최저 2등급은 걱정을 말라며 큰소리를 얼마나 쳤는데.... 더구나 고3 모 의고사를 볼 때마다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이 2등급이 안 나온 경우가 없었기에 정말 앞이 깜깜했습니다. SKY대학의 입학사정관제에서 1단계 서류와 내신 성적으 로 합격을 하고 2단계인 면접도 질문에 대답을 막힘없이 잘한 상황이었기에 3단계 인 수능 최저등급만을 맞추면 합격이 보장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저를 맞 추지 못해서 수시 1단계 합격했던 모든 대학교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 습니다. 수능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마 찬가지겠지만 그 당시에는 눈물이 앞을 가렸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리고 수능에서 바닥을 맛보았기에‘내가 재수를 한다면 정말 점수가 오를 수 있 을까?’하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런 심리적 공황상태의 제가 재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저의 형이 “정말 네가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공부 를 해보았니?”라는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 는데 1년 정도 늦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니 원하는 대학에 못 갈 바에야 재수를 한 번 해 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며, 재수의 선택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 다. 성적이 안 나와서 면목이 없던 저에게 부모님은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가족 의 후원에 힘입어 재수를 결심하고 난 후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며 제 수능 성적 결 과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수능이 나를 배신 한 게 아니 고 내가 수능을 배신한 것’이었습니다.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재수를 결 심한 후, 1월 재수 선행반에 들어가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 홀로의 공부가 가지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습 니다.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재수를 위해서 학원 선택이 중요했기 때문입니 다.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학원도 생각해 보았지만 등?하원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왕복 3-4시간이면 피로도로 인해 공부에 큰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노원구 에 있는 학원을 여러 곳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 터 지금까지 다닌 세일학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지켜봐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신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성향을 잘 알고 계시기에 제가 많이 지치고 힘들 때 제 표정 하나만으로도 저의 모든 것을 손바닥에 놓고 보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라 저를 잘 관리해 주실 거라는 믿음이 두터웠기도 했 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선택한 학원의 선생님들께서는 저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면 학원생과 긴밀한 상담을 통 해 결과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책을 면밀하게 상담해 주시고 중간 중간 응원과 관 심을 가져주시니 딴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표정하나 만으로도 학생들의 육체적 ? 정신적 상태를 꼬집어 내시고 위로와 야단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재수는 분명 자신이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혈기왕성하 고 객기를 부리기 쉬운 시기라 한 순간 삐끗하면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컨디션 조절의 실패가 재수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애정도 중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수 주체가 되는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 면 아무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재수 기간 대학에 합격한 친구를 거리에서 만나면 부럽고, 일단 재수생이라는 사실에 자꾸 어깨가 처지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꺼리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재수 기간에는 휴대폰은 가급적 멀리하시 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원하면 휴대폰을 수거하기는 하지만 하원한 후 휴대폰을 가 지고 불필요하게 시간을 소모한다면 성적이 향상되지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 치입니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시간을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일요일 등원은 자율적인 것이긴 하지만 꼭 등원해서 1주일간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는 날로 사용하십시오. 집 에 있거나 사설 독서실을 다니는 것 보다 시간 관리의 효율성 면에서 훨씬 유익하 고 좋습니다. 일요일은 정해진 등원 시간까지 등원하지 않으면 절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1초가 늦어도 돌려보냅니다. 엄격한 규칙입니다. 이유 불문입니다. 미리 와서 자습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 다며 수능 시험 한 달 전에 학원을 그만두면 자신에 대한 관리 소홀로 수능 성적 향 상이 되지 않습니다. 재수 기간을 세일학원 선생님들의 지도를 믿고 따르며 수능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고3 때의 성적표 보다 월등히 향상된 수능 성적표를 받고 큰 소리로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십니다. 재수 시절 만나기를 꺼렸던, 그리고 재수하는 자신이 자꾸 작아지는 것 같은 위축감을 훌훌 떨쳐버리고 당당하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자신을 믿고 더 멀리 뛰기 위해 재수 기간을 인생 도약의 디딤돌로 삼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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