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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비타에듀에서 꿈이 목표로, 목표가 현실로 -내게 가장 소중했던 2년-
저는 노량진 비타에듀학원 종합반에서 2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여기서 재수와 삼수를 하면서, 당연히 힘든 일도 많았고, 반대로 즐거웠던 일도 많았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 소중한 친구들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제가 꿈으로 갖고 있던 대학, 학과에 가는 것을 목표로 만들 수 있었고, 마침내 현실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제가 느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재수를 앞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재수, 삼수는 힘들다. 제가 생각한 학과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과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제 성적이 거기에 미치지 못했으니까요. 국어와 영어는 그런대로 자신이 있었는데 수학 성적이 영 나오지를 않았고,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점점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고3 때 수능을 봤을 때 저는 국어, 영어, 지1은 1등급을 받았지만, 수학은 5등급, 물리2는 6등급을 받았습니다. 저의 꿈을 꿈으로만 여겨야 하는가 하고 절망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하였고, 부모님께 재수하겠다는 뜻을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제가 원하는 것이면 그것을 존중해 주시는 분들이십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제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어주시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정말 슬프다 못해 아플 정도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으로 갔지만 저는 노량진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노량진 비타에듀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재수 생활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수는 절대 만만히 볼게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힘든 시기가 많이 있고, 모의고사 한 번 한 번이 고등학교 때와는 또 다른 스트레스였습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머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였습니다. 사람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매일 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14시간씩 같은 교실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평소에 재밌게 보던 드라마, 영화, 즐겨 하던 게임 등의 취미생활을 거의 할 수 없다는 것도 너무나도 힘듭니다. 재수는 또, 한 번 실패한 입시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감에 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절박감이 오히려 스스로를 집어삼키고 옥죄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모의고사 때마다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아서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밖에도, 학원 안팎의 친구 관계, 특히 이미 대학을 간 친한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고, 학원 선생님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버텨 나가면서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하기에 재수는 더욱이 힘듭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 위에서 재수를 하는 데 따르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재수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보상은 힘들었던 기억들을 행복한 기억들로 바꿔줄 만큼 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재수를 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가 삼수를 했을 당시의 저희 학원 반에서만 해도 전 년도 수능보다 성적이 떨어진 경우는 한 둘 뿐이었고, 다들 조금씩이나마 성적이 올랐습니다. 다른 학원에서 재수, 삼수를 했던 제 친구들도 재, 삼수를 하면서 성적이 떨어진 친구는 몇 명 없었고, 그런 경우는 게임에 빠지거나, 생활이 무너지는 등 자기 관리에 심각하게 실패한 친구들뿐이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성장하는 부분이 성적뿐인 건 아닙니다. 학생 스스로가 챙기고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재수를 통해서 성적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재수를 하면서, 스스로 일찍 일어나고, 집에 가면 딴짓 하지 않고 일찍 자고,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여러 분야를 의도적으로 멀리하고,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항상 성적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그 고민을 통해 얻은 결론을 몸소 실천하면서,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른 생활패턴이 몸에 배게 되고,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설사 재수가 끝난 뒤에 원하는 결과를 확실히 얻지 못 하더라도, 대학에 들어갔을 때, 학점으로든 생활의 질적인 면으로든, 현역에서 바로 대학에 온 친구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제 주위의 재수해서 대학을 간 친구들도 대부분 현역으로 대학을 간 친구들보다 훨씬 높은 학점을 받으면서도, 충분히 즐기면서 1학년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재수를 성공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겠지만, 재수, 또 삼수는 확실히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비타에듀에서 얻은 목표와 현실 물론, 재수, 삼수 경험이 소중하려면, 그만큼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부하는 환경과 분위기 또한 그만큼 중요합니다. 저는 모름지기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란 학생이 편하고,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집중을 쉽게 할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비타에듀는 제게 최고였습니다. 일단, 비타에듀는 비선택 과탐과목 시간에 자리를 옮겨서 자습을 할 필요도 없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교실은 상대적으로 넓은데,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서 자습을 하는 데 다른 친구들 때문에 방해받을 일도 그만큼 적습니다. 그리고, 비타에듀는 선생님들께서 질문을 잘 받아 주십니다. 수업 끝나고나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서는 물론이고, 매일 매일 저녁식사 후에, 당직 선생님들이 따로 질답실에서 질문을 받아 주십니다. 수학이 부족했던 제게는 수학을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재수 때의 담임선생님께서는 매일 저녁마다 제가 내려가서 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질문하면 매 번 열정적으로 답해 주셨고, 제게 공부 방법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서, 문제집들을 풀어나갈 순서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학원 체계상 이과는 항상 담임선생님이 수학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상담을 받을 때마다, 공부 방향이나 약점 보완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반별 인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상담을 적어도 2~3주에 한 번 씩은 받을 수 있는데, 매 번 상담을 받을 때마다 선생님께 여러 가지 조언들을 듣는 게, 공부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모든 과탐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원이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지구과학1이나 물리1 같은 마이너 과탐 1 과목도 다른 두 과목과 마찬가지로 주 3회 수업을 하고, 과탐 선생님들의 수업도 좋았습니다. 학기 초반의 적절한 개념정리와 노트필기식 수업을 시작으로, EBS교재도 한 문제도 빠짐없이 훑어 주시고, 마지막에 많은 양의 최근 기출문제 풀이로 문제풀이에서도 떨어지지 않게 보충해 주셨습니다. 어떤 과탐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후회 없는 과탐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비타에듀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장점들 외에도, 또 하나의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이 비타에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선생님들의 입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재수, 삼수 때의 담임선생님들 두 분 모두, 입시평가기관 이상으로 정확한 예측을 하셔서 제게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삼수 때에는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대학을 합격하고도 남을 수준의 점수를 얻어서, 제가 정시 원서지원을 하는 데에 큰 고민은 없었지만, 다 군을 어디까지 상향해 지원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데에, 온라인 합격 예측 서비스와 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의 예측이 모두 큰 오차로 틀렸고, 학원 담임선생님의 예측이 가장 정확했습니다. 또, 같은 반 친구들의 수시, 정시 상담 때에도 담임선생님께서 여러 전형들을 같이 찾아주시고, 학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자료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정확하면서도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같이 고민해 주셨기에, 그 경험이 더 빛이 났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비타에듀 만큼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열과 성을 쏟으시는 학원도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재수를 하며 보내는 1년을 비타에듀에서 보내셔도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 보면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제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노량진 비타에듀에서 꿈을 목표로 만들었고, 목표를 다시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재수 기간 동안 성적을 비약적으로 올려서 수학 2등급, 물리2 3등급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도전을 했습니다. 꿈이 목표가 되었기에 다시 도전을 한 것입니다. 삼수를 한 것이지요. 이번에도 부모님은 존중해주셨지만 웬만하면 성적에 맞추어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목표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능에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낸 꿈을 현실로 만든 것이지요. 이 글을 읽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후배들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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