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졸업하고 오른 유학길에서 실패한 후에 도망치듯 수능공부를 시작한사람입니다.
중졸개념도 다 까먹는 상황에서 수능공부를 하려니 너무 막막햇어요 그래서 일단 검정고시학원에서 검고준비와 수능준비를 병행햇습니다 물론 수능위주로요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검고학원은 수준이 매우 낮습니다 분위기도 개판이구요 하지만 기본이 너무 없엇던 저에게 나름 괜찮은 전략이엇다고 생각합니다. 그 학원에서 실력테스트를 위해 처음 본 모의고사에서 국어고1꺼를 64 나름 개념을 다 끝냇다 생각햇던 수학은 2점짜리도 다 풀지 못햇습니다. 영어는 해외거주 경험이 잇고 그 쉽다는 2012수능을 봣기에 하나틀렷구요. 이 시험이후 충격에 빠진 저는 국어 수학 만 죽어라 팟습니다. (그렇다고 사탐을 공부하지 않은건 아닙니다ㅎ)
국어는 선지위주의 공부와 선생님의 정리해주신 개념을 꼼꼼히 공부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햇습니다 실전 연습후엔 제가 왜 이 점수를 맞앗는지 분석하고 그에 맞춰 계획을 짜 공부햇습니다.물론 연계교재도 열심히 햇고요 수학은 수학의 바이블로 개념을 잡으려고 노력햇습니다 말그대로 개념만요 그때 당시 어려운 문제는 건드리지도 않앗어요 바이블을 한 3회독을 하면서 연계교재를 병행햇더니 한 3점짜리 까진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학원 선생님을 최대한 이용햇습니다 끊임없이 질문을 햇거든욬ㅋㅋㅋ나중에는 수학공부를 좀 줄이라 하시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공부해서 작년 6월에 13332를 받앗어요. 여기서 부터 제가 재수테크를 타기시작햇습니다 그당시 제 목표등급은 23111이엇는데 제 목표에 벌써 근접햇다고 느끼고 자만하기 시작햇습니다 슬슬 공부를 놓고 검고학원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햇죠 그래서 결국 9월엔 43323으로 떨어지고 수능때는 33224가 떳네요ㅋㅋㅋ
인하대를 예비받고 떨어진후 재수를 결심햇습니다. 3월달부터 독재를 시작햇는데 3월달은 천천히 공부습관을 잡아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앗습니다 그런데 사람 초심이 정말 쉽게 사라지더라구요 3월말쯤 되니까 공부습관은 커녕 풀려잇는 제자신을 발견햇습니다 결국 부모님께서는 가정형편이 전 같지 않앗지만 제게 재종반을 가보라고 계속 권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실패할순 없다 생각에 저도 부담되긴 햇지만 부모님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재종반을 갔습니다. 그런데 재종반은 제게 정말로 맞지 않앗어요 수업중에 계속 지금 이거 말고 딴걸 하면 더 효율적일텐데 이런생각만 들고 집중이 하나도 안됫어요 집중도 안되고 제가 재종반에서 얻는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돈도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일주일 다니고 때려쳣습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재종반 선생님들이 저를 굉장히 열받게 했어요 막 상담을 하는데 너 여기 나가면 끝이다 독재성공은 정말 어렵다 니가 여기 생활도 못견디고 나가는데 나가서 성공하겟느냐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는데 동기부여가 팍팍 되더라구요 제가 올해 11111떠서 여기로 컨설팅 받으러
와서 이 선생님들한테 제 실력을 증명해내겟다고 다짐했습니다
재종반을 때려친후에는 6월모평을 목표로 계획을 짯습니다. 저는 이전에 인강을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엇어요 3월달에 독재의 한계를 느꼇기에 인강을 보기로 결심은 햇지만 뭘바야할지 감은 안잡혓습니다 검색해보니까 인강도 비싼건 겁나게 비싸길래 일단 ebs인강을 들어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4월달은 ebs만 들엇어요 근데 인강을 접해본적 없는 제게는 완전 신세계엿어요ㅋㅋㅋ아니 이런게 잇엇다니 하면서 감탄하며 인강을 봣습니다 ㅋㅋ그래서 ebs인강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계획을 짯습니다
국어 - 독서는 연계와 기출을 병행햇습니다 매일 연계 3지문 기출 3지문 시간재면서 풀엇어요 그리고 오답을 하면서 유형을 분석햇습니다 이 유형은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더 정확히 풀엇겟는데 이런식으로요. 문학은 ebs만 봣어요 시나 고전시가는 항상 인강으로 해설을 들은면서 시해석 방법을 익혓어요 소설이나 수필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만 해설을 봣구요 그리고 올해 강조된 문법은 개념강의를 이해가 될때까지보고 기본 개념들은 외워버렷습니다 그리고 연계교재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엇구요
수학 - 수학은 일단 개념을 확실히 해야겟단 생각에 단원별로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문제풀이를 햇습니다 제가 배운 개념을 자유자재로 활용가능할 때까지 강의를 반복햇습니다 그리고 기출과 연계를 병행하엿는데 기출위주로 햇습니다.(기출은 자이를 풀면서 강남구청해설을 들엇습니다) 틀린문제는 해설을 보고 이틀간격으로 3번 이상씩 풀엇어요 이런식으로 기출은 수능전까지 3회독정도 하엿습니다. (자신의 실수가 아닌 접근방법을 몰라서 틀린문제들은 인강해설을 보는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억이 더 오래 가거든요)
영어 - 제가 해외거주를 한2년동안 햇어서 제일 걱정이 없엇던 과목이엇지만 작년에 3-3-2를 받고 충격먹어서 영어공부를 시작햇습니다. 영어는 무조건 연계위주로 공부햇어요. 연계교재를 문제당 1분30초정도로 계산해서 풀구 채점하고 나서는 제가 푼 문제들은 다시 꼼꼼히 분석하고 내용을 이해하려고 햇습니다 항상 틀리는 문제 유형은 기출로 보완햇구요 문법파트는 인강을 보면서 항상 출제되는 문법개념들을 확실히 잡앗습니다. 물론 단어는 매일 외웟구요
사탐(생윤,사문) - 연계교재를 중점으로 공부햇습니다. 6월전까지는 개념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인강을 들엇구요 사탐도 선지위주로 공부햇습니다 모르는 선지가 나오면 체크해두고 한 단원이 끝날때 마다 모르는 선지들을 쫙 훝고 중요한 개념이나 아리까리한 개념들을 필기노트로 복습햇습니다
이런식으로 평일은 평균 11시간 주말은 평균 8시간정도 햇습니다 실전 연습은 매달 하루 날 잡아서 교육평이나 사설꺼 혼자 풀엇어요 비록 혼자한거지만 최대한 실전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모두 수능 시간표 그대로를 따라서 햇고요
독재의 성공관건은 얼마나 자신을 다 잡을 수 잇느냐에 달렷습니다 저는 재종반 때려친후 제 생활패턴을 파악해서 공부습관을 잡고 하루중 언제 집중이 안되고 언제 잘되는지를 파악해서 공부계획을 짯습니다 이렇게 해서 32121----->41222----->11121 을 이뤄 냇고요 그리고 모든 재수의 가장 큰 적은 개인적으로 과신이라 생각합니다 고정 성적이란 없습니다 자신의 성적을 믿지 마시고 자신이 목표를 이루어 낼수있다는 것을 확신 햇음 조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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