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해 설명하면 먼저 영단어는 어휘끝을 계속 반복시킨다. 처음엔 한 데이의 반씩 외우다가 점점 양을 늘려나간다. 아침과 점심으로 어휘끝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부담이 커 좀 싫어했다. 하지만 이를 잘 따라간 학생들은 영어성적이 쑥쑥 잘 오르긴했다. 아주 초반인 ebs책이 나오기 전엔 천일문을 돌렸다. 나는 심화가 거의 끝났을 때 왔다. 천일문 듣기까지 틀어주며 공부시켰다.
ebs책이 나오면 ebs 주쌤 영어 인강을 오전과 오후로 공부시켰다. 주쌤이 요점정리와 분석해주는걸 중요하게 여기셨다. ebs인강을 다 돌리면 ebs책을 돌리기 시작했다. 원장선생님의 목표는 어휘끝과 ebs책을 10번정도 돌리기였다. ebs책(영어,독해) 듣기를 매일 틀어주고 주요문장 밑줄긋기와 요점정리를 시켰다. 이게 끝나면 ebs변형문제지를 매일 나눠주며 풀게했다. 그리고 수능이 다가올 땐 중요한 ebs문제들을 집어주었다. 원장선생님이 영어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영어공부에대한 강도가 높았다.
수학은 저녁식사시간이 끝나고 매일 이투스247홈페이지에 있는 당일 공부한 파트를 문제풀이 시켰다. 일요일이 되면 틀린 것만 모아 프린트해서 풀도록 시켰다.
실장님이 한국사 선생님이신데 한국사는 학생들이 끝에 많이 준비하기 때문에 듣지 않아서 수능이 다가오는 시점에 요점정리특강을 한번 해주셨다.
국어 선생님은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6월불모의로 인해 들어오셨는데 강의에대한 학생들 반응이 괜찮다. 그리고 학원에서 가장 친절한 쌤이다. 수학쌤은 말에 그만두셨고 다른 쌤이 들어오셨는데 이 쌤도 다음해에는 안하는걸로 안다.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게 몇 개 있는데 전에 한번 다른 독학학원을 잠깐 다닌적이 있다. 이 학원에서 질문선생님이 일주일에 한번정돈가 왔고 그 한번도 다른 수많은 학생들 때문에 질문하지 못했다. 그리고 영단어셤도 있었는데 자율이라 풀어져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맨토들이 상시 있고 한분만 아니라 여러분이 계신다. 대부분 서울대 다니는 맨토들이라 질문에 대한 답도 잘해준다. 그리고 맨토들과 쌤들이 돌아가면서 계속적으로 플래너를 보며 1대 1로 상담해준다.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자습관리는 잘 돼있다고 생각한다. 조용하고 만약 좀 흐트러지려하면 방송으로 경고하거나 그래도 안되면 내보낸다. 그리고 아침등원은 7시 50분까지 인데 두 번 어기면 퇴원이다.
원장선생님이 종종 입시전문가를 모셔 설명회를 열어 동기부여 해준다. 6월엔 인문, 수리논술선생님 두분을 모신다. 논술선생님에대한 반응도 괜찮다. 논술, 적성, 학생부 등 수시에 대한 책자를 자주 나눠준다. 수시철엔 지원할 대학들을 적으라고 한 다음에 순서대로 상담해준다. 자기소개서도 국어선생님이 도와주신다. 정시는 정시합격예측서비스 쿠폰을 무료로 지급해준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학원에 가도 상담해준다.
학원을 선택할 때는 자신을 먼저 잘 알아야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독제학원은 자신관리를 못하면 다 자는 것 같다.. 학원맨토들이 학원관리를 위해 계속 깨우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잠으로인해 나가는 학생들이 많았다. 의지력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인간관계로 인해서 나가는 학생들도 있다. 학원은 인간관계를 넓히려 오는게 아니라 공부하러 오는 곳이다. 공부에만 집중해야한다. 세 번째, 공부를 할줄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달려갈줄 모르면 독제학원은 힘들 듯 하다. 공부방향이 잘 가고 있는지 계획대로 잘 하고있는지 상담해주지만 서포트일뿐이다. 받아먹기식 공부만한 학생들은 힘들 것 같다. 말그대로 자기주도학습을 할줄 아는 학생들에게 맞는다.
이번 n수경험을 통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나는 결과가 어떻든 이번 수험생활이 참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수험생들은 자기비관에 많이들 빠진다. 나도 그랬다. 자기비관에 쉽게 빠졌었고 우울로 이어져 잠으로 도피했었다. 하지만 이번년도 마음을 지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동기부여도 잘되고있긴 했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인데 나는 죄인된 나를위해 죽어주시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위해 전심으로 공부했다. 이러한 동기부여도 중요하다. 내 친구 중 서울대를 현역으로 간 친구는 자신은 동기부여를 때마다 잘했다며 조언해줄 때마다 항상 동기부여한 얘기들을 해줬다. 이러한 동기부여로 정말 최선을 다하면 성적이 현재는 좋지 않아도 자기비관에 빠지지 않는다. 이 최선을 다한 경험은 미래에도 큰 자산이 된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어떤 대학교를 가든 그곳에서 나는 잘해낼 수 있다는 높은 자존감을 갖게된다. 그리고 이 경험대로 작든 크든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게된다. 이건 경험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걸 모두가 이번 수험생활동안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경험했으면 한다. 또한 그만큼 결과도 최상일거라고 생각한다.
[ 본 자료는 바른학원앱에 작성되어 있는 학원평가서 원본 중 후기 part에 대한 발췌본입니다. 원본 자료는 A4 4~5장 분량으로 “교육/ 생활/ 입시/ 학원평가/ 후기“ 5개 파트로 나뉘며, 각 항목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자료는 학생들의 컨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앱 다운로드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학원정보를 통해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정된 학원,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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