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심학원 황**의 재수성공노하우입니다.
올해 2013학년도 수능을 망쳐서 절망 속에 있을 예비N수생들에게 일말의 희망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구체적인 얘기는
학원 친구들에게 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정시를 유념하기 보다는 수시를 더 마음 속에 두었고, 목표 대학인 서울대학교의 지역균형 전형 지원자
(일명 지균벌레)가 되기 위해서 내신에 온 힘을 쏟은 결과 2학년 2학기 때 맞은 언어 2등급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1로 유지했고,
그 결과 평균 내신 점수가 1 극초반 대인 1.04 가 되었습니다. 수능 보기 전인 이 때만 해도 전 제가 내년이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건
물에서 공부하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11월 10일날 수능보고 나서 가채점을 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평소때 6,9월 모평 점수로는 서울대 공과대학은 소위 안전
빵(?)이었는데 수능점수로 제가 정시 때 갈수있는 곳을 알아보니 제 점수로는 서울시립대학교 정도(그 당시 이과 상위 9.6%)였습니다.
이렇게 수능 점수도 안좋아서 저기압인 상태에서 동창 친구(같이 지균넣은 친구)의 서울대학교 화학부 합격 소식은 절 더욱더 제 자
신의 어둠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12월, 1월에 혼자 도서관에서 재수 공부를 할 때는 제 스스로가 저 자신을 버러지처럼 생각했고,
고등학교 3년동안 진짜 서울대 타이틀 하나보고 목숨 걸고 살았는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정신적인 방황을 겪었습니다.
그런 저를 정신적으로 구원해주신 것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지금 성심학원 원장님이신 홍종호 선생님이십니다.
종합반 개강날 첫날에 선생님께서 당신은 약 20년간 상처받은 영혼들과 지냈으며, 이런 것을 이겨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2개월 간 도서관에서 암울하게 지낸 저의 멘탈은 절반 가량 치유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절반정도 다잡으면서 다시 저와의 싸움을 시작하였습니다.
1달 정도 지나고 나니 지금 성심학원의 선생님들은 제가 그 동안 다녔던 학교의 수업과는 굉장히 다른 것이 느껴졌습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마다 각 과목의 주요 포인트와 요지, 응용될 수 있는 부분, 알면 빠르게 풀 수 있는 지식, 방법 등을 알려주셨으며,
그렇게 계속 학원을 2달, 3달 다니면서 3년 동안 한 독학으로 인해 정리는 되어있으나 정렬이 되어있지 않은 지식들이 제 자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6평에서는 전과목 1등급을 9평에서는 과학탐구를 제외한 모든과목에서 1등급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수능 때 예상치 않은 수학 3점짜리 문제의 계산실수와 뜻하지 않은(인생에서 처음있는 일임) 과학탐구 영역의 OMR 실수 때문
에 그렇게 원하던 서울대와 OMR카드 실수만 없었어도 정시로 지원이 가능했던 연, 고대에 정시원서를 넣지는 못했지만, 상위 9.6%
에서 상위 2.3%(언,외 만점)로 성적 향상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성심학원 원장 선생님과 여타 다른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 생각합니다.
지금 이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해서 1년을 더 공부하려고 하는 제 후배(?)여러분, 여러분도 앞의 합격수기처럼 자신의 원하는 대학, 원
하는 학과에 갈 수도 있고, 저처럼 아쉽게 원하는 대학을 못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1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임을 재수생활이 끝나고 나서야 여러 선생님들과 재수친구, 형님, 누님들을 떠
올리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 끝으로 이 곳이 비록 새로 생겼지만,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서울에서 내려오신 선생님들 못지 않은( 아, 물론 성심학원에 계신 원
장님과 여타 선생님들도 서울 유명학원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경력이 계십니다.) 실력을 가지고 계셨으며 여러분이 원하는 그 곳을 가
는데 날개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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