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성에서 재수한 후기
강대에서 공부하며 저는 공부 양이 절대적으로 증가했어요. 저는 고3동안 자습을 스스로 독서실에서 했어요. 사실 독서실에서 스스로 하면 집중할 때는 잘 되지만 쉬는 시간 조절이 안 돼요. 재수하면서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쉬고 떠들고 하니 독서실에서 혼자 스마트폰 보며 쉴 때보다 스트레스 해소도 잘 되고 종 치면 바로 자리에 앉으니 쉬는 시간 조절도 효율적으로 잘 됐어요.
저는 학원 선택 시 강사진과 학습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선 강사진은 논리적이고 평가원식 사고를 하는 강사 밑에서 배우는 게 좋죠. 자동적으로 그런 사고가 습득이 되니깐요. 대치동에서 여러 단과 들어봤는데 강대 선생님들 밑에서 1년동안 꾸준히 배우는 게 저에게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논리적 수업은 솔직히 강대 선생님들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학습 분위기 역시 중요해요. 경쟁심리가 강하다면 좋은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할수록 능력이 배로 향상하겠죠. 어느 정도 학생들이 그 학원에 들어가느냐를 확인하면 학습 분위기를 단번에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위권 학생들이 강대에 많이 입학을 하니깐 저는 강대에서 많이 보고 배우며 공부했어요.
물론 강대에 스스로 잘하는 학생이 많아서 따로 자습을 감시한다거나 주말 자습 의무 같은 통제는 없어요. 따라서 스스로의 의지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고3때나 재수 때나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학원에 앉아 있다 보면 멍해지는 시간이 많아져요. 멍해진다고 멍해진 대로 앉아 있으면 안 돼요. 공부가 안되면 몇 일 정도 공부 하지 마세요. 이건 공부가 아니고 오히려 스스로를 공부한다고 속이는 거에요. 수험기간 동안 스스로를 많이 통제하잖아요. 음악도 못 듣고 TV도 못 보고…… 저는 오히려 이게 사람을 무기력하고 멍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딴 짓은 안 하니 공부하는 느낌은 드는 데 멍하니깐 사실 이게 공부가 아니니 실력이 향상 될 리 없거든요. 스스로를 너무 통제하면 사람이 정말 멍해져요. 정말 중요한 건 음악을 안 보고 안 놀고 TV를 안 보고 안 꾸미는 게 아니라 앉아서 집중하고 공부를 하는 거에요. 스스로를 통제하는 데 집중하지 마시고 숙제를 하고 수업 들은 당일 날 바로 바로 복습을 하고 공부하다가 안 되면 음악도 듣고 TV도 보고 떠들고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공부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 말이 무조건 놀란 말이 아니라는 건 아시죠? 또 여럿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보니 인간 관계도 중요해요. 친해지고 싶으면 친해져도 되지만 남녀 간에 뒷담화, 얼평은 절대 절대 금물입니다. 진짜 남들이 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입 꼭 다물고 참으세요. 그런 친구들은 애초에 피하는 게 좋아요. 일이 꼭 터져서 공부에 방해돼요. 서로서로 칭찬하고 존중해주며 생활해야 해요! 이건 진짜 재수 때뿐만 아니라 평생을 살아가며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재수 동안 몸도 마음도 정말 많이 아플 겁니다. 그럴 때마다 주변 친구들,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힘내세요!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본 자료는 바른학원앱에 작성되어 있는 학원평가서 원본 중 후기 part에 대한 발췌본입니다. 원본 자료는 A4 5~6장 분량으로 “교육/ 생활/ 입시/ 학원평가/ 후기“ 5개 파트로 나뉘며, 각 항목에 대해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자료는 학생들의 컨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앱 다운로드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학원정보를 통해 우리 수험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정된 학원,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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