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독학학원의 나**의 대입합격수기입니다.(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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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독학학원의 나**의 대입합격수기입니다.(연세대) | 독학재수 후기

2015-11-11 10:03:23

작성자 성공

조회 1299 | 추천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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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수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 만큼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한 고교생활에 마지막이었던 수학능력시험에서‘실패’라는 통지서를 받고서 좌절과 함께 재수라는 새로운 단어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노력’이라고 생각했던 고교생활의 시간에 대해서도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다시 1년을 또 반성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를 했다.

나 스스로 할 수 없었기에, 나에게 또 다시 반성의 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학원을 찾던 중 만나게 된 베리타스 학원.... 처음은 전화상담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에 찬 목소리와 더불어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넌 공부만 하면 된다’는 말에 자신감을 가졌고 그렇게 재수의 길에 접어들었다. 처음 시작은 담임선생님과 스터디 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정답은 ‘기본에 충실하자!‘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는 말과 함께 내가 알고 있는 것들과 학원에서 배우는 기본개념들을 하나씩 맞춰보며 틀린 점을 찾기 시작했다. 물론 힘들었다. 재수를 하는데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지만 학원의 커리큘럼을 믿었고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였다.

6월 평가원 시험이 있던 날 난 너무나도 자신이 없었다. 알고 있다고 하기엔 나 스스로에게도 너무 부끄러울 정도로 기본에 충실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같은 결과였지만 자신이 있었다. 오답노트 정리를 하며 충실하게 했던 기본 개념들로 인해 스스로 틀린 점과 해결해 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으며 담당 과목 선생님과의 풀이로 인해 더욱 탄탄하게 나의 확신이 굳어져 갔다. 또한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반드시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간다라는 믿음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타임 학기에 학과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더불어 예상문제, 실전문제로 나를 더욱 단단하게 굳혀 갔다.

그렇게 수능시험 날까지 학원에서 준비해 준 모의고사들 그리고 9월 평가원으로 더욱 나의 방향에 확신을 가졌고 그렇게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얻은 것은 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아이로 내 꿈을 실현시켰다. 난 나의 1년이 이토록 감사한 줄 수능성적표를 받고서야 느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