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또 슬럼프면 과연 어떤상태일까?

2015학년도 대입시험은 얼마살지 않은 내게 현실적으로 다가온 최대의 시련이었다.

시련~

원하는 대학입학에 실패했다.

그것도 무참하게.....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역시 고3 6월모의고사 이후의 자만심때문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2학년까지 난 항상 반에서 성적순으로 TOP5 안에 들었다.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었다.

학교보다는 집에서 공부가 잘되는 스타일이라, 학교 수업시간에 대한

몰입도가 좀 낮은편이었다.

하지만, 시험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한법!

시험결과는 항상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2015년 3월 모의고사 시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국어/영어/수학등 수능기초과목에 대한 점수는

목표점수대에 모두 근접하거나 속에 들어가는 성적을 받았다.

이때부터가 나의 성공적인 대입계획이 어긋나는 시기였다.

" 이정도면 되겠지"

평가원 6월모의고사 시험 결과 저조한 성적이 나왔다.

" 기초가 어느정도 있으니 조금만 공부하면 다시 만회할거야!"라고

생각했다. 9월모의고사 인서울이 힘들정도의 황망한 성적을 받았다.

정신이 번쩍들었다.

하지만, 한번 무너지 학습패턴과 스케즐을 따라잡기에는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나의 재수생활은 시작되었다.

 

양평비상에듀 기숙학원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주위에 기숙학원에 다녀본 사람들이 없어 기숙학원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었다.

하루는 인터넷으로 집에서 통원가능한 일반 재수 종합학원을 알아보다가

기숙학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

그곳에서 알게 된 "양평비상에듀 기숙학원"!!

집이 하남시라 자동차로 가면 1시간10분정도면 갈수 있는 위치에 있어,

부모님 쉬는날 같이 가보았다.

가는길의 풍광도 좋아보였지만  무엇보다 머릿속에 꽉~찬

생각은 "이번만은 기필코" 밖에 없었다.

상담을 받았다.

제일 궁금한 학습커리큘럼과 기숙학원인 만큼 생활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의 10개월간의 재수생활이.....

양평 비상에듀 기숙학원의 생활을 한마디로 함축 요약하자면 " 마음의 평화"

라 하면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학습/ 생활/관리시스템이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잘 갖추어져

있어 오로지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성공적인 입학에 대한 생각만 할 수 있었다.

난 지금 사람들이 소위 명문대라 일컫는 " Y대"에 다니고 있다.

2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

가만히 비교해 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성숙해 진것같다.

재수생활 = 체력전 이라는 것은 재수생활을 해보거나 해보진 않았지만, 주위에

재수를 해본 사람이 있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양평비상에듀 기숙학원의 24시간은 잠 , 공부, 운동이었다.

처음4주간은 뭔가 서툴고 엉성한 느낌이 들었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3월모의고사를 치른 다음부터 서서히 심리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들었다. 심리적인 안정은 곧바로 공부에 대한 몰입도로 나타났고,

집중/몰입도가 높은 만큼 수업과 자습에 대한 학습성취도는 높을수밖에 없었다.

보통 수능시험은 그 해 11월에 치뤄진다.

몰입을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양평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얻은 " 몰입 습관"은 대학생활을 하는 지금도

나에게 커다란 장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평생 나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가이드로써 맡은바를 다할 것 같다.

여러분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패했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움직이면 됩니다.

그것 하나로 족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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